난 4월 4일부터 2주간 웹 개발 비대면 수업을 듣고,
4월 18일에 스파르타 코딩클럽과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부트 캠프 참여 예정이다.
가지고 있는 컴퓨터는 사양이 낮아 3월 18일에 맥북프로를 질ㄹ,,주문했다.
코린이에게 너무 고사양인가? 했지만 기계는 최신/고사양/값비싼 제품이 좋은 거라고 맹신하기 때문에!
4월 7일에 맥북 수령 예정이었고 곧 개강하는 수업도 나의 미래도 너무 재밌을 것 같고
줄 이어폰, 타이머신용 2TB 외장하드, 맥북 케이스, 1600 테이블과 의자까지 사 질러가며 기다리던 중
(비대면 수업이고 누워만 있을까봐 아예 침대도 빼버림)
4월 4일에 첫 수업을 들었다.
'강의만 듣는 거 안된다. 받자마자 진도 따라가야지' 생각을 하니,, 마침 23시에 APPLE STORE 한테 이메일을 왔다.
"고객님의 주문이 배송지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어 원래 약속드렸던 배송일까지 배송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.
아래의 상품을 다음과 같이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
발송 예정일: 1-2주
도착 예정일: 2022/04/14 - 2022/04/21"
(14형 MacBook Pro / 스페이스 그레이 / M1 Pro(10코어 CPU, 16코어 GPU, 16코어 Neural Engine) / 32GB 통합 메모리 / 512GB SSD 저장 장치)
😱 🥲 😭
처음엔 방법이 없었다. 기다리는 것 밖엔.
고객창구에 전화를 해보니, 코로나로 인해 중국에서 거쳐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.
국내에선 맥북프로 14를 근 시일 내로 픽업 가능한 곳이 없다. 는 답변을 들었다.
교육 할인을 받아 구매를 했었기에 리셀, 쿠팡 등에서는 구매할 생각을 안 했고,
손톱만 물어뜯고 눈으로만 이해하는 수업을 일주일 동안 듣다 안 되겠다 싶어 쿠팡에서 사려는데
국내에 세 번째 애플스토어가 개장했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.
ㅅㅔ상에 !! 애플 공홈에 들어가서 재고 확인하고 바로 14형 주문 취소, 16형 기본 사양을 픽업 주문하고 11일에 바로 찾으러 갔다.
주문 취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보니 안되었길래 며칠 뒤에 다시 취소 요청함.
여러분도 취소 시에 확인해보세요.
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스토어로 개장한 명동점은 사람이 많았고
건물이 정말 넓고 애플스럽고 픽업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으나, 마음이 급했다.
제품 수령하고 매직 마우스도 구매하고 나오는 데에 10분도 안 걸렸다.
우리 집은 코로나 청정구역이라 사람 많은데 무섭기도 했고
아무튼 경기도인은 시간이 모자라다.
기차를 이용해도 왕복 3시간이라니!
💻 16형 MacBook Pro
스페이스 그레이
M1 Pro(10코어 CPU, 16코어 GPU, 16코어 Neural Engine)
16GB 통합 메모리
512GB SSD 저장 장치
아쉬운 점은 매직 마우스가 블랙 컬러도 생겼다는 걸 집에 와서 알았다 것ㅋ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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